경남도, 춘추여행사와 미국 관광객 유치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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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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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미군 복무 전역자 및 가족, 미국 태권도협회 회원 대상 한국 재발견 상품 출시 예정

12월 17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남도와 춘추여행사가 MOU 체결에 앞서 홍준표 도지사와 송종헌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17일 오후 2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미국 관광객의 경남 유치를 위해 미국 춘추여행사(대표 송종헌)와 관광객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9월 미국 최대 LA 한인축제와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 취급 여행사 대상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국 춘추여행사(www.4stour.com)와 경남 방문 관광상품 개발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경남도와 춘추여행사는 협약 체결을 통해 내년부터 연간 500명 이상의 미국인 관광객을 경남으로 유치하기로 합의하고 서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미국 춘추여행사는 2002년 미국 태권도협회(ATA) 공식지정 여행사와 2007년 미주 항공권 판매 1위 여행사로 선정된 바 있고 미국 오렌지 카운티 본사 이외에도 14개 미국지사, 4개 남미지사, 1개 한국 지사를 두고 있는 미국 유수의 한인여행사다.

내년 봄부터 춘추여행사가 판매하게 될 상품은 주한 미군 복무 전역자 가족과 미국 태권도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8박 9일 또는 9박 10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대한민국의 산업현장(거제 대우조선 등)과 더불어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도 소개하게 된다.

이날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경남도와 미국 춘추여행사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 체결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합천 해인사 등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문화유산을 가진 곳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춘추여행사 대표 일행은 도지사와의 MOU 체결 이후 산청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김해 가야문화 유적지 등을 둘러보고 경남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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