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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7일 오전 11시 시청 제4회의실에서 '창원시 야생동물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창원시 제공]
이번 심의회에 상정된 피해 내용을 살펴보면, 멧돼지, 고라니, 조류 등에 의해 벼, 고추, 고구마, 옥수수 등의 농작물과 블루베리, 복숭아, 사과, 단감 등의 과수피해가 주를 이뤘다.
또한 피해지역을 살펴보면, 마산합포구가 32건으로 구산면, 진전면 일원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진해구 16건, 마산회원구 7건, 의창구 7건, 성산구 1건순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야생동물 피해 보상금은 단위면적당 피해율과 성장단계피해율 등을 산출해 피해액의 80%까지 지급하며, 예산의 범위 내에서 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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