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학사모를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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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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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 삼례읍 한냇물학당 6기 과정 수료식

전북 완주군 삼례읍 '한냇물학당' 6기 수료생들[사진제공=완주군 삼례읍]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삼례읍은 17일 읍사무소에서 수료생 2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냇물학당' 6기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어릴 적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른들에게 글쓰기, 시쓰기, 그림그리기, 생활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냇물학당은 2009년에 시작 올해로 6기째를 맞이했다.

수료증을 받은 이정희 할머니는 “난생 처음 학사모를 써봤고, 가족들 앞에서 수료증을 받아 정말 뿌듯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읍장님과 선생님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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