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구글은 17일까지 일본 국내에서 급상승한 검색어 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브라질에서 개최된 '월드컵'이 차지했으며, 2위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인기가 있는 '요괴워치'로 나타났다.
구글은 2014년 1~11월의 검색 데이터를 집계했다. 특이점은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10월에 일본열도를 종단한 '태풍'이 4위로 올랐으며, 갑작스런 분화로 피해가 발생한 '온타케산'이 10위에 랭킹됐다.
또 부문별로는 화제의 인물로 남성 1위는 전미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니키코리 케이(錦織圭)가 차지했으며, 2위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羽生結弦)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 1위는 STEP 세포 논문 조작 스캔들의 주인공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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