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17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맹추위속에 레드카펫에 오른 여배우들의 표정을 전했다.
이날 거센 한파는 여배우들을 고생시켰다. 유준상과 3년 연속 청룡영화상 MC를 맡은 김혜수는 "너무 추워서 껌짝 놀랐다. 심장마비가 오려고 한다"고 말하고 천우희는 "너무 추워서 눈물이 맺힌다"며 눈물 맺힌 얼굴을 드러냈다.
문정희는 "여신이 추위와 싸우는 모습을 보고 계신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드레스를 입고 있는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 김희애는 "한겨울이다"며 새파랗게 언 입술로 애써 미소를 지었다.
반면 라미란은 "시원하더라. 지방이 많아서 별로 춥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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