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피를 토하며 쓰러진 신하균, 운명의 시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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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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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미스터 백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스터 백' 최신형이 몸에 이상을 느끼며 쓰러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 터 백'(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이 몸에 이상을 느껴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신형은 최대한(이준 분)과 은하수(장나라 분), 홍실장(박예진 분)과 함께 떠난 캠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는 최신형을 아버지라고 확신한 최대한이가 언젠가 최신형이 남겨둔 ‘아들과 함께 여행가기’라는 쪽지를 생각하고 계획했던 일이었다.

이날 밤, 텐트에서 최신형과 함께 잠을 자게된 최대한은 자신이 고2 때 상담치료까지 받았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어머니가 쓰러졌을 때 아버지가 조금만 일찍 왔었어도 살릴 수 있었을 텐데 그때 왜 가족보다 일이 우선이었느냐고 외로웠던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최신형은 “나도 안다. 돌이키고 싶어도 이제 너무 늦었다는 것을... 그러나 내가 멀리 떠나도 이거 하나만 기억해라. 애비의 자랑, 내 유일한 분신 최대한은 누가 뭐래도 최고봉의 아들이다”라며 잠이 든 최대한이 어깨를 쓰다듬었다. 

여행에서 돌아온 최고봉은 거울을 보던 중 왼쪽뺨에 이상한 빛이 스치는 것을 발견한다. 그 현상이 온몸으로 전해지는 것을 느낀 최고봉이 두려워 떠는 모습을 발견한 최대한이 무슨 일이냐고 놀란다. 최신형은 피를 토하며 쓰러져 “미안하다 아들아” 한마디를 남기고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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