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를 활용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잰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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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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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4년 제2차 충청북도 국제통상포럼 개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도는 12월 17일 오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수출기업 및 수출유관기관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2차 충청북도 국제통상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은 충북도의 올해 수출목표 160억 달러 달성 및 민선 6기 연간 수출목표 200억 달러 달성 기반강화를 위한 도내 수출기업 및 수출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 한·중 FTA를 활용하여 중국시장 수출확대전략, 이 시대에 맞는 프로페셔널 리더 되기 등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 2명의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SD관세법인 이호철 대표관세사는 ‘한․중 FTA와 현지진출전략 사례’ 강연을 통해 FTA와 국제무역환경, 한․중 FTA 주요내용 및 대응전략, 중국 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수출기업이 FTA를 활용하여 수출에 성공하기 위한 회계기준 및 원자재관리, 사내전문가 육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에듀인컨설팅 임소영 대표는 ‘이 시대가 원하는 프로페셔널 리더십’ 강연을 통해 ‘프로페셔널의 조건, 왜 생각하며 일해야 하는가’와 ‘정보를 요리하는 핵심습관 기르자’라는 내용으로 수출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특정분야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일본의 엔저 영향 등 세계경제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충북은 137억 달러(전년 대비 14.0% 증가, 전국 2위) 기록하였으나 올 해는 엔저 영향이나 세계적인 디플레 우려 및 성장둔화, 대중국 수출둔화로 지난 11월 충북 수출은 전년대비 1.8% 증가에 거쳐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하면서 “내년에도 엔저 심화, 중동 및 러시아 등 산유국들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경우 유가 급등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수출환경의 어려움이 상존하므로, 수출기업이 이러한 불안정한 국제통상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기술개발, 신시장 개척 등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국제통상포럼」을 기 구성․운영 중인 「충청북도 수출진흥협의회」와 연계성을 강화하여 민선 6기 연간 수출목표 2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도내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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