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올해 수산물 2천 5백만 불 수출 실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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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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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 전경[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는 최근 위축된 수산물 수출 활성화 및 소비촉진 방안을 강구하고, 수출업체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수산물 수출업체 간담회를 지난 12월 16일 개최했다.

사천시는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시책평가에서 2008년부터 7년 연속 수산분야 우수 시로 선정되는 등 수산물 수출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으며, 올해도 수산물 소비감소 및 수출시장 위축 등 대․내외의 많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18개 수산물 수출업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대응을 바탕으로 11월 현재 2천 5백만 불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상당한 선전을 보이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사천시를 대표하는 수산물 수출업체 대표 등 18명이 참석하여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품목 개발 등 수산물 수출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고, 향후 사천시 수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수산물 수출목표액을 3천만 불로 설정, 시 차원의 해외 박람회 참가 및 판촉행사 개최 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하여 수출목표액 달성과 수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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