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전주공장 트랙터 2억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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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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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 농장에서 한 농부가 LS엠트론 트랙터로 커피 체리 수확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엠트론]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S엠트론은 자사의 전주공장에서 연간 누적 트랙터 수출 2억불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LS엠트론 전주공장은 2011년 트랙터 수출 1억불을 달성했고 3년 만에 2배인 2억불을 달성했다.

트랙터 해외법인이 있는 미국, 중국, 브라질 실적까지 포함하면 올해 LS엠트론 전체 수출은 4230억 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올해 트랙터 예상 매출 5780억 원의 73%에 해당된다.

LS엠트론은 북미에서 트랙터 매출이 2011년 680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2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LS엠트론 이광원 사장은 “친환경 트랙터를 앞세워 글로벌 트랙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으로 2016년 트랙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다”며 “2020년에는 글로벌 트랙터 톱 5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LS엠트론은 수출 2억불을 기념하기 위해 이 사장 및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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