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미술 무료특강 및 어린이 돕기 기부금 전달식

어린이 생활안전기금마련 조영남 그림전시회 마무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인천포럼(상임고문 이학재 국회의원)은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진숙) 공동주최로 1일~19일까지 19일간 전시되었던 조영남 그림전시회가 19일 오후7시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마무리 행사를 갖고 종료된다.

전시회는 "어린이 생활안전기금 마련 전시회"로써 어린이 생활안전기금과 공익목적에 사용할 기금마련을 위하여 개최되었다.

세월호 사건등으로 국민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안전사고의 가장 큰 희생자는 어린이들이란 점에서 더욱 비극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인천포럼(상임고문 이학재국회의원)과 화가 겸 가수인 방송인 조영남이 의기투합하여 본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화투를 그리기로 유명한 방송인 조영남은 다재다능한 기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전시회를 통하여 인천시민들이 그의 작품세계를 직접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인천아트플랫폼 개관이래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가 전시회를 가졌다고 전시관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이날 조영남 팝아티스트와 이학재(국회의원) 인천포럼 상임고문은 3년전 횡단보도를 건너던중 신호위반 트럭에 의한 교통사고로 뇌수술을 하고 현재는 뇌병변질환으로 몸을 움직일수 없는 조예준(9살)어린이를 위해 어머니께 전시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영남 미술 무료특강 및 어린이 돕기 기부금 전달식[사진제공=인천포럼]

2007년에 창립한 인천포럼은 그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사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천지역의 현안을 짚어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포럼’은 인천사랑을 모토로 지역발전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포럼은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정기 포럼 및 강연회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오후 6시 30분) 남동구 간석동에 소재한 로얄호텔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