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중개업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월세나 매매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부동산 맞춤정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부동산 임대차나 매매 편의를 위해 올해 9월부터 이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집을 내놓아야 하는데 중개업소 갈 시간이 없거나 여성 공인중개사에게 안심하고 부동산을 안내받고 싶은 주민, 대학생 자녀를 위해 방을 구하려는 학부모 등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서대문구 내 580여 중개업소로부터 자신이 희망하는 부동산의 매매 또는 임대차 정보를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지역 주민은 물론, 대학생, 외국인, 장애인, 직장인 등 다른 지역에서 서대문구로 전입하려는 이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종합민원→분야별 민원 안내→지적)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희망 지역, 건물 종류(아파트, 원룸, 오피스텔, 단독주택), 매매 전월세 여부, 가격 등을 써넣은 뒤 이메일(sdm-land@sdm.go.kr)이나 팩스(02-330-1498)로 보내면 된다.
전화(☎330-1257)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여성 공인중개사나 영어가 가능한 공인중개사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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