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APG 성공 개최는 인천 재도약의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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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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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시민보고회 열고 인천AG·APG 성과 평가 및 성과계승 방안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인천AG·APG 성공개최 및 재도약 대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다문화가족, 대회 유공자, 시민 등 각계각층에서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4인천AG·APG』 성과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성과를 어떻게 계승(사후관리)할 것인지를 시민에게 알리고, 인천 최대의 국제적 행사를 개최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는 것은 물론 인천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무원밴드인‘공무수행’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보고회는 『2014인천AG·APG』경과보고 및 시와 양 조직위원회의 성과평가 보고로 이어졌다.

시는 ▶45개 OCA회원국이 모두 참가한 완벽한 대회 ▶안전(SAFE)한 대회, 풍성한 기록을 남긴 대회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과 시민의 정체성 회복 등을 대회의 성과로 꼽은 반면, 경기운영의 일부 차질, 차량2부제 퇴색, 홍보 미흡, 문화·관광분야 미흡 등을 반성할 점으로 꼽았다.

이어진 성과계승(사후관리) 방안 발표에서는 ▶신설경기장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강구 ▶기념공원 조성 및 기념관 건립 등 대회유산의 보존․관리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를 성장동력으로 활용한 해외투자유치 활성화 및 관광산업 진흥 ▶중앙정부와 연계한 남북관계 개선방안 ▶비전2014프로그램의 계승 확대 운영 등을 제시했다.

성과계승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양 대회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봉사를한 유공자 300여 명에 대해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시민과 시장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시립합창단과 무용단의 공연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이날 마무리 인사말을 시민과 함께하는 무언극(無言劇) 형태의 깜짝 이벤트를 통해 인천과 300만 인천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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