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올해 관내 일반음식점 1403개소 중 30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 제47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61조의 세부지정기준 점검에 의한 현지조사 후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매월 일정금액의 상수도요금이나 지하수 수질검사비를 지원하고, 전체 상위 20%에 해당하는 7개소에 대해서는 자외선살균소독기 등 위생용품을 지급한다.
하남시 모범음식점 중 상위 20%에 포함된 7개 업소는 마방집(천현동), 리버(미사동), 소나무집(창우동), 서경일식(초이동),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덕풍동)이다.
시에 따르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라도 기준에 미달한 사실이 발견될 경우 즉시 지정취소하고 지정증과 표지판을 회수 조치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에는 5개소, 올해는 1개소가 지정취소 됐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 뿐만 아니라 다른 업소에 대해서도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해 모범음식점 지정 업소가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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