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국 P&G 질레트는 신제품 '프로글라이드 플렉스볼'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 정식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면도날이 상하로 움직이는 기존 질레트 면도기와 달리 플렉스볼 기술을 면도기 핸들에 적용했다.
면도날이 좌우로 최대 24도까지 움직이는 플렉스볼 기술로 얼굴의 모든 곡선 및 턱 선을 따라 반응하며, 어떤 부위의 수염도 놓치지 않는 최적의 밀착면도를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플렉스볼 출시 기념 사전 예약 판매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 옥션, 11번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사전 예약 구매자 중 선착순 9000명(각 온라인 쇼핑몰 별 30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질레트 한정판 사은품을 증정하며, 제품은 출시 이후인 내년 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질레트 브랜드 관계자는 "신제품은 곡면에 따라 반응해 움직이는 프로글라이드 플렉스볼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2배 높은 제품"이라며 "지난 6월 미국에서 처음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한국 시장에 두 번 째로 소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가격은 매뉴얼(일반 면도기)은 1만4000원대(면도날 2개입), 파워(진동 면도기)는 1만8000원대(면도날 1개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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