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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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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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 적극 추진해 목표 초과 달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01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을 돕는 201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월 18일 서울 영등포구 TCC 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추진되어 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심리 사회적 특성과 욕구에 부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의 학업복귀(검정고시, 대안학교) 및 자립지원(자격증취득, 취업훈련 등)을 도와 위기 청소년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학업중단 숙려 상담 105명,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 성공 청소년 153명, 332명에게 기타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적극 매진해 여성가족부에서 배정한 목표인원 대비 사업 달성률을 10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사업은 올해보다 확대 강화돼 기존 2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해 온 사업을 8개 구로 전면 확대 시행해 인천에서는 총 9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를 그만두는 청소년의 명단을 지자체에 협조하도록 의무화 되는 만큼 좀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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