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7일 평생학습 권역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실무자 역량을 강화와 권역위원회 간 화합·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공동체’ 연계 체계를 더욱 끈끈하게 다졌다.
군포는 지난해 7월 교육부에 의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부터 도시를 당동·당정, 산본동, 금정동, 대야·부곡의 4개 권역으로 나눠 학습마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4개 권역의 실무자와 책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2015년에 전개할 학습공동체 발굴․확산 운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전 방안, 권역위원회 간 교류 활성화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날 평생학습 워크숍에서는 시의 내년도 평생학습 특화사업 안내, 평생학습과 학습공동체 전문가인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특강, 평생학습 실무자 간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방희범 책읽는군포과장은 “시민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학습공동체를 점차 확산해 책과 배움으로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며 “관련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목표를 ․공감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평생학습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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