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김혜수의 드레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해와 올해 청룡영화제 드레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34회 청룡영화제에서 김혜수는 가슴라인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파격 드레스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반면 17일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는 벨벳 소재의 블랙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독특한 무늬 사이로 살색 톤 원단이 덧대져 시스루 드레스와 같은 착각을 느끼게 했다. 노출 없이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혜수는 매번 청룡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공식 행사에 파격적이지만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올해 청룡영화제에서도 김혜수는 자신만의 분위기를 살려낸 의상으로 다시 한 번 패셔니스타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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