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김선교 양평군수가 민선6기 출범 당시 선언한 고품격 군민감성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민원상담의 날'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8일 양평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군수실 문턱을 낮추고 군민들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민원상담의 날을 운영중이다.
김 군수는 매주 1차례 민원부서를 찾아 민원인 상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생태개발과에서 각종 고충민원부터 인·허가 절차까지 상담하는 등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펼쳤다. 특히 상담과 관련된 부서장과 팀장도 자리하도록 해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민원인에게 민원접수 처리상황을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상담을 통해 접수된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 빠른 해결책을 찾아 군민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민들과 소통해 군정운영 아이디어를 얻고,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들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민원상담의 날 운영을 통해 고객 지향적인 행정서비스 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민원처리 지연사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해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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