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마이클 부블레, 한국만을 위한 공연 준비…100여 명 현지 스태프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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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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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블레의 첫 내한 공연이 한국 팬만을 위해 특별하게 구성된다.

공연을 주관하는 CJ E&M 측은 18일 "마이클 부블레는 첫 내한 공연인 만큼 한국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객과 아티스트가 최대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무대를 구상 중이다. 차원이 다른 연출로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부블레의 첫 내한 공연에서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 바로 '관람'이다. 추가적인 무대 설치를 통해 많은 관객이 최상의 조건에서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총 1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스태프들이 미국, 캐나다 등 각국에서 모두 입국해 높은 수준의 공연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마이클 부블레는 한국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해외 아티스트 중 하나로 피겨퀸 김연아의 갈라쇼에서 사용된 곡 '올 오브 미(All of Me)'와 한국의 각종 TV 프로그램에 삽입된 자작곡 '홈(Home)'이 유명하다.

마이클 부블레의 첫 내한공연은 내년 2월 4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9만9000원부터 25만3000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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