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공약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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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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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약이행평가위, 6대 분야 101개 사업 최종 결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 공약사업이 6대 분야 101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18일 완주군은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민선6기 완주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위원장 이재갑)’에서 민선6기 군수공약을 101개 사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공약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3차례 걸쳐 관련부서 검토 및 보고회를 통해 내부 검증을 마쳤다. 이어 10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공동으로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해 외부 주민검증을 마치는 등 민선6기 공약 실효성 제고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내부·외부 검증을 마친 공약도 주민과 전문가 등 19명이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 절차를 밟았다.

확정된 공약은 ▲3대 우선해결분야 12개, ▲일자리 창출하는 상생경제 26개, ▲차별과 소외없는 맞춤복지 16개,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체육 22개,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교육 9개, ▲소통과 공감으로 위민행정 16개 등 6대 분야로 구성됐다.
 
공약사업에 소요될 사업비는 국비 1,632억원, 도비 599억원, 군비 4,700억원, 기타 3,864억원 등 총 1조 795억원에 달한다.

주요 공약사업을 보면 ▲버스비 해결(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단계적 무상버스 실현), ▲군민 상생공원 건립, ▲사회복지소통기금 1111 완주펀드 조성, ▲살맛나는 완주 르네상스 추진, ▲소방시설확충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우선시 했다.

또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일자리 창출 ▲100개 기업 유치 ▲농특산물 제값받는 유통구조 확립 ▲미래 농업자원 발굴 ▲완주군민 복지기본선 종합복지계획 수립 ▲369보육프로젝트 ▲완주학 정립프로젝트 ▲창의적 교육특구 지정 등 주민 소득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공약들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향후 공약사업을 군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중앙부처의 재정지원,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단체장이 주민과의 약속만 잘 지켜도 주민과 지역의 내일이 달라질 수 있다"며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으뜸도시 완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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