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아이 돌봄 지원 사업 ‘A등급’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산청군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아이 돌봄 지원 사업 평가에서 경남 18개 시·군중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은 취업한 부모, 맞벌이, 장애인 가정 자녀들이 나 홀로 방치되지 않도록 안전 및 보육문제를 해결하고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 주고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교사를 가정으로 파견 해 주는 맞춤형 1:1 돌봄 서비스이다.

현재 산청군건강가정지원센터에 소속돼 활동하는 아이돌보미 교사는 22명이며, 월평균 40~45가정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산청군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사업의 수요(12세 미만의 아동)가 적고 면적이 넓어 교통이 불편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아이돌보미 교사들의 전문적인 보육서비스와 서비스제공지관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아이 돌봄 사업의 서비스 질 향상과 이용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경상남도 모니터링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월 1회 전화 모니터링, 분기별 현장 방문모니터링, 산청군건강가정지원센터의 분기별 전화 만족도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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