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연료 수억갖고 잠적" 김준호의 코코엔터 "공동대표 고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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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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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연료 수억갖고 잠적" 김준호의 코코엔터 "공동대표 고소 할 것"[사진=김준호의 코코엔터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코코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공동대표가 회삿돈 수억원을 들고 잠적했다.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달 초 공동 대표 김모 씨가 회사공금 수억원을 빼내 사라졌으며 고소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라진 공동대표 김씨는 제시카키친을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파산신청을 한 후 코코엔터 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키친은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던 회사로 김씨는 대표를 겸하고 있었다.

김씨가 빼돌린 돈에는 개그맨들의 출연료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현, 이국주 등 공중파 방송3사 인기 절정의 개그맨 40여 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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