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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산대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영산대학교(총장·부구욱)가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특성화를 위한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의 일환으로 ‘스타쉐프 선발대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산대 K-Food Star Chef 육성사업단(단장·곽준수)은 18일 오전 10시부터 해운대캠퍼스에서 ‘K-Food Star Chef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영산대의 3대 조리학과인 한국식품조리학과, 동양조리학과, 서양조리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3개 부문(수산물 부문, 육류 부문, 가금류 부문)에 총 26개팀(2인 1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을 차지한 팀을 비롯해, 입상팀 전원은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규진·최용수(한국식품조리학과)씨는 ‘한식의 세계화’에 착안해 양식을 기반으로 한식을 접목시킨 ‘포테이토 라자냐와 브라운 소스를 곁들인 된장 삼겹살’, ‘막걸리 푸딩’과 같은 퓨전 요리를 선보이며 창의성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한편 영산대는 지난 7월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는 ‘대학 특성화 사업(CK)’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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