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방송가 비상…고정MC 방송만 무려 몇 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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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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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송가에 비상등이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구라는 현재 MBC '세바퀴',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를 비롯해 ‘라디오스타’, MBC에브리원 ‘정의본색’, JTBC '썰전' 등 다수 프로그램에 고정MC를 맡고 있다. 김구라의 입원 기간이 길어져 공백이 생긴다면 프로그램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앞서 18일 스타투데이는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구라가 오늘 오전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 땀을 흘리는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방송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다. 특별히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안타깝다.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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