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가 계약 시작 4일만에 100% 계약 마감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교'는 18일 총 928가구가 100% 조기 완판됐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청약 접수 당시 1순위에 1만6688명이 몰려 평균 20.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완판'의 첫 번째 이유로 광교신도시에 대한 성장 기대감을 꼽았다. 광교신도시는 올 들어 분당의 집값을 뛰어넘으며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이 한창이다. 지지부진했던 경기도청사 이전,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등 대어급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인프라는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힐스테이트 광교'에 적용된 혁신 설계도 수요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는 지금까지 광교신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3면 발코니가 대부분 세대에 적용됐고, 전체 동 필로티 설계, 높은 천장고, 광폭 주차장 등 다양한 서비스 면적이 제공됐다.
'힐스테이트 광교' 분양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내 새 아파트 공급부족과 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상황이 맞물렸다"며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과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된 데 이어 웃돈까지 형성돼 청약 당첨자들이 계약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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