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이병균)가 18일 안양8동 성결대학로에 위치한 7통 지역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안양중부감리교회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명상욱 도의원을 비롯, 김성수 시의원과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및 명예소방관 2명 위촉에 이어 현판 제막, 단독 경보형 감지기·소화기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엔 의용소방대와 119구급대원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체크와 건강상담 등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수영 재난안전과장은 “안양8동 지역은 오래된 구시가지로 도로가 협소하여 신속한 접근이 어려워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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