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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의 새로운 변신,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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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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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19일 5호점 현판식 열어, 현재 9개소 참가, 내년 15개소로 확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동네에 친근하게 자리 잡았던 이발소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고령화 시대 요구에 맞는 이발소 육성을 위해 ‘아들아! 아버지하고 머리 깎으러 가자’라는 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3년도에 4개소의 참가 이발소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에도 5개소를 선정하는 등 이발소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이발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이 원하는 이발소 환경개선과 서비스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사)UCM이웃사랑SSN 자원봉사단과 함께 시설이 낙후된 이발소를 친근감 있는 동네 이발소로 새롭게 변신시켰다.

(사)UCM이웃사랑SSN 자원봉사단은 10여 명의 봉사단원을 구성해 노후화된 이발소 5개소를 대상으로 이발소 안의 유리창 및 창문 썬팅 제거 작업을 비롯해 천장 도배 및 벽면 페인트칠 작업과 그 외 이발소 외부 주변 페인트칠 작업을 실시하는 등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시는 19일 오후 올해 선정된 계양구 소재 한진이발관에서 제5호점 현판식을 열었다.

올해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로 선정된 계양구 소재 한진이발관[사진제공=인천시]


이날 현판식에는 한국이용사회 인천시협의회장을 비롯해 대한미용사회 인천시협의장, (사)UCM이웃사랑SSN 대표를 비롯해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이발소 영업주들이 참석해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해 현재 9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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