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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매출 1조 돌파... 120년 제약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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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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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사옥]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유한양행은 19일 매출 1조(19일 기준 매출 1조100억) 시대를 열어 창립 88주년 만에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약업이 시작된지 120여년이 지난 지금 첫 사례다. 

유한양행의 1조원 매출 달성은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의 모태를 이룩한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는 “제약 역사상 첫 1조의 주역을 유한양행이 이룩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낀다” 며 “1조 달성을 이룩한 이 시기를 전환점 삼아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유한의 성장은 목표를 달성한 지금이 아니라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때를 밑바탕으로 시작되는 현재진행형”이라며 “국민여러분들과 1500여 임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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