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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무슨 일일까? 김수미 이종원 한침대에 누운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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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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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MBC가 이종원과 김수미가 한 침대에 누운 사진을 공개했다.

<전설의 마녀>의 코믹 트라이앵글의 한 축인, 이종원이 김수미와 한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잠옷 차림의 오현경이 김수미를 입막음하며 행동을 제지하고 있어 유쾌한 에피소드가 펼쳐질듯한 기대감이 생긴다. 또 이종원은 속옷만 입은 채 무장해제 된 상태라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종원은 탁월한(이종원)의 바람을 담은 듯 만 원짜리가 그려져 있는 팬티를 입고 있다.

MBC는 지난 6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전설의 마녀>의 웃음폭탄 김수미의 고시원 침대 에피소드 신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복녀(고두심)에게 쫓겨난 영옥(고두심)이 풍금(오현경)의 고시원에 터를 잡게 된 것. 영옥은 풍금의 고시원에서 첫 대면한 월한에게 “교도관 말고 남자 본지가 얼마만이냐?”라고 말하며 유심히 살핀다. 영옥은 첫 사랑이랑 꼭 닮았다며 “딱 내 스똬일이야”라고 밝힌 뒤 ‘월한바라기’가 돼 버렸다.

새벽녘 풍금과 한 침대에서 자던 영옥은 화장실에 다녀온 뒤 월한의 방으로 잘못 들어가 사달이 났다. 런닝과 팬티 바람의 월한의 옆으로 가서 살포시 누운 영옥은 또 잠에 빠져든다. 하지만, 뭔가 팔에 와 닿는 느낌에 눈을 번쩍 뜬 월한은 기절할 듯 놀라서 소리를 친다.

허둥지둥 바지를 다리에 끼는 월한을 천연덕스럽게 쳐다보던 영옥은, 풍금이 뛰어 들어와 끌고 갈 때까지도 월한을 보며 “딱 내 스똬일이야”라고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또한, 일사천리로 진행된 촬영에서 속옷 차림의 이종원은 리허설 때는 부끄러운 듯 자꾸 몸을 가렸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능청스런 캐릭터를 드러내며 천상배우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섹시한 자태의 란제리 의상을 선보인 오현경의 S라인 몸매에 스태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의 설욕기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의 마녀>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말 안방극장 新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방송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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