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고천동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1일 고천동 사회단체 연합은 연말 송년회를 간소화 하고 남은 예산을 이용해 쌀 10kg 40포를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또 18일에는 고천가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장과, 왕곡동의 숲속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쌀 35포를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외에도 그린환경이 이불 10채, 유국현 우성학교 이사장이 금일봉, 왕곡동 가마솥보양탕식당에서 연탄 1,000장, 의왕경찰서 경비교통과에서 각종 방한 물품을 기증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희망하는 주변 손길이 훈훈함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고천동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민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더불어 살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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