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지난 3일 이란 의약품 공급업체 오펀텝파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제품은 '오큐프록스 점안액' 등 21개 품목으로 앞으로 3년간 900만달러(약 99억원) 어치가 수출된다.
삼일제약은 내년 상반기에 현지 제품 등록을 마치고,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승범 삼일제약 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로 이란에 진출하게 됐다”며 “현지 수출 실적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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