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는 19일 오전 11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경남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견기업 7개 업체와 방위산업 컨소시엄 트랙(Track)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대학교가 추진해 온 국방산업 대학 특성화사업의 결실로서 우리나라 방위산업 집적지인 경남에 위치한 방위산업 중견기업에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ㆍ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방위산업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중견기업은 지역 방위 산업체를 대표하는 중견기업 들인 ㈜대신금속, 데크컴퍼지트(주), ㈜삼우금속공업, ㈜이엠코리아, 창원기술정공, ㈜퍼스텍, 현대산기(주) 등 7개 업체이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 육성에 헌신해온 여러분들을 모시고 컨소시엄 트랙 협약식을 갖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지역 방위산업을 선도할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개 기업체를 대표하여 ㈜삼우금속공업 방효철 대표이사는 "저희 방위산업 기업은 국가안보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항상 가지고 있다"며 "오늘 협약이 잘 진행되어 여기에 모인 경남대와 7개 방위산업 기업 모두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학교는 국방산업을 대학의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국방산업지역혁신센터 설립, 정책포럼 개최, 한국방위산업학회 남부지회 유치, 방산기계공학전공 신설 등 방위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방산업체 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