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전국에서 청소년정책을 가장 잘한 도시로 선정됐다.
신 시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내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지자체 청소년정책 우수기관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이 실시한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대상 청소년정책 정부합동평가 결과에서 과천시가 최고 득점을 받는 데 따른 것이다.
평가 결과 과천시는 청소년 선도 보호 및 유해업소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청소년지도위원들로 구성된 유해환경감시단을 통해서만 청소년유해업소 단속을 펴온 다른 지자체와 달리 과천시는 청소년지도위원과 법사랑 과천지구협의회에서 매월 4회 이상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청소년 보호 및 유익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왔기 때문이다.
또한 관내 9개 초중고에 학교상담복지사를 배치해 학교폭력 등 위기 청소년이 발생할 경우 즉각 원-스톱으로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과천시 전체 청소년 수 9951명 중 10.93%에 해당하는 청소년을 사례 관리한 실적을 올렸다.
한편 신 시장은 “청소년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 나갈 우리의 자랑이고 희망”이라며 “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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