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관광버스 화재..버스기사 등 34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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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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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20일 오후 5시6분경 경북 울진군 평해면 7번 국도에서 이모(55)씨가 몰던 45인승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불로 이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김모(39·여)씨 등 34명이 대피했으며 이들은 신속히 버스를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관광버스 1대를 태워 70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가 발생한 관광버스는 이날 봉화에서 승객들을 태워 울진 백암온천을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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