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중부대 교수와 졸업생,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마고’가 18~24일까지 타임월드 갤러리에서 사진작품 전시회를 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마고 회원전’은 30명의 작품이 전시되며, 소통하지 못하는 불화의 시대에 참된 소통, 진실된 소통의 문제를 생각하는 작품을 폭넓게 준비했다.
또 문자보다 이미지로 소통하는 것이 유리한 현대에서 사진 이미지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진지하고 신중하게 표현하고, 인간에 대해 성찰하며, 사회를 구성하는 관계들에 대해 탐구하고, 인간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소통을 위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마고 회원전은 매년 대전을 중심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무치게 자기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다’라는 뜻을 지닌 우리말의 고어인 ‘사맛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한편 ‘이마고’는 중부대학교 인문산업대학원 사진영상학과 교수, 졸업생, 재학생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진예술문화 창조를 위해 2004년에 창립된 모임으로 ‘이마고(Imago)’는 영어 이미지(Image)의 그리스어다.
이번 회원전은 교수 7명, 재학생 14명, 졸업생 9명 등 총 30명으로 김경호, 김근식, 김예람, 김우석, 김원식, 김지원, 김춘숙, 김효식, 남택운, 도경숙, 문상욱, 박미선, 방동환, 백명자, 변영래, 안시준, 안신자, 양범석, 이지영, 이정희, 이혜숙, 전용혜, 정상운, 정재원, 정필석, 조상영, 현혜연, 황숙희, 손금권(중국), 도모리호야크(몽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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