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차 막고 욕설까지…삼단봉 사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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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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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캡처화면]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삼단봉 사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양보하지 않는다며 상대방 차량을 막아서고 삼단봉으로 차량을 부수고 달아났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 

언론보도에 따르면 피해차량 운전자는 지난 17일 오후 6시 50분쯤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울방면 하산운터널에서 한 남성이 차량 앞을 가로막은 뒤 삼단봉으로 앞 유리창을 내리치며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당시 상황이 녹화된 블랙박스 파일까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면서 비난 댓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의 인적사항을 확보했으며 혐의가 인정되면 재물 손괴 등을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단봉 사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삼단봉 사건, 정말 충격이다", "삼단봉 사건, 욕설까지 너무하네", "삼단봉 사건, 정말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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