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아버지는 연쇄살인마'라는 주제로 2014년 미국에서 출간된 한 책에 대해 소개했다.
책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작가 게리 스튜어트는 자신의 아버지가 1960년대 미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희대의 연쇄살인마 조디악이라고 말했다.
조디악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37명을 무차별적으로 살해, 범행을 예고하는 편지를 보내거나 범행 후 표식도 남겼다. 사건 당시 조디악 검거에 수많은 경찰 병력이 동원됐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두 번째 게리 스튜어트가 제시한 증거는 아버지의 편지로 사건 당시 범행 내용과 범행을 예고하는 편지 속 필체와 동일했다.
마지막으로 조디악이 암호문에 자신의 이름을 숨겨놨다는 것. 게리는 조디악의 암호문에서 얼반 베스트 주니어를 발견했다며 1968년 신문사로 보낸 암호문에 이같은 내용이 숨겨져 있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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