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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조감도. [사진=울산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조홍래)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심평원)이 발표한 '유방암·대장암·폐암 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심평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일 공개한 ‘유방암’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96.66점을 받았다. 이어 19일 공개한 ‘폐암’ 진료적정성 평가에서는 99.20점, ‘대장암’ 평가에서는 99.08점으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폐암은 올해 처음 실시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전국 266개 기관의 1만7천880건을 대상으로 5개 영역 17개 지표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 처음 평가결과를 공개한 폐암 적정성 평가는 110개 기관의 5천10건을 대상으로 4개 영역 19개 지표로 실시됐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폐암 적정성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을 비롯해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부분, 수술, 전신요법 등 전 부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홍래 병원장은 "울산대병원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의료 수준을 격상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암 치료 분야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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