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현은 지난 2011년‘여유만만’에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와의 끈끈한 친분을 과시하며 일본 방송에서의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류-보아와 함께 일본 홍백가합전에 참여한 이정현은 NHK방송사의 요구로 꼭 일본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어야만 했다. 하지만 기모노보다 한복이 입고 싶었던 이정현은 방송국에는 알았다고 하고 몰래 한복을 가져가 생방송에 짠 하고 나타났다고.
이정현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진짜 출연금지 당하는 줄 알았는데 한복이 그 사람들 눈에도 정말 아름답긴 했나 보더라. 너무 좋아하더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