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강재의 사랑고백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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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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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문정 기자]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21일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권효진(손담비)은 몸이 달아 병원으로 달려온다.

엄마(견미리)가 효진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외출했다는 말을 듣고 차강재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온 것이다.

하지만, 한켠에 숨어서 아버지의 원장실을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하는 효진을 먼저 본 차강재(윤박)가 효진을 부른다.

차강재의 모습을 본 효진은 '무사하냐'고 물으며 갑자기 병원에 오게된 전후사정을 설명한다.

그런 효진에게 강재는 '내게 화났잖아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랑스런 효진은 '그래도 다른 사람이 화내는 건 싫어요.'

차강재(윤박)가 무사함에 안심하고 돌아서는 권효진(손담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강재는 다시 한 번 '여자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강재를 바라보며 효진은 울먹인다.

'그래도 나만 사랑하는 거쟎아요.  매일 연락도 내가 하고, 매일 나만 좋아하고. 매일 나만 기다리잖아요.  강재씨는 나한테 관심도 없고 맨날맨날 딴 생각만 하잖아요'

이미 효진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린다. 

자신을 이토록 사랑하는 효진을 보며 강재는 아버지의 충고를 기억한다.

'사랑은 표현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사랑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사랑인줄 모른단다. 진심으로 말해주는 순간 비로소 완성되는 거다. 말해줄 수 있을 때 사랑한다고 말해줘라. 나처럼 두고두고 후회하지 말고'

아버지 말대로 강재는 효진의 어깨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진심을 담아 말한다.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요'

강재의 놀라울만큼 따뜻한 사랑 고백에 효진은 자신의 짝사랑이 완성되는 기쁨의 눈물로 흠뻑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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