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예산 5000억 시대 열다…총예산 5100억원 확정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 달성군은 201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 승인을 통과해 총예산 규모가 5100억원(일반회계 4952억원, 특별회계 14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4360억원에 비해 17%인 704억원이 증가한 예산규모다.

총예산 규모가 5000억원을 넘기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예산 5000억원 돌파는 전국 광역시 산하 군 가운데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다.

또 대구시 구·군 중에서도 달서구에 이어 두 번째이다.

김문오 군수는 "2013년 당초예산이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1000억원이 늘어난 5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군민들의 불편 해소와 복지증진,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 골고루 쓰여질 수 있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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