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여야는 22일 파행 중인 1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이어간다.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인 이른바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파문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등이 맞물린 연말정국에서 여야가 어떤 합의점을 도출해낼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위한 국회 내 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 설치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 구성 △부동산 3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원내수석대표 회동 이후 이르면 23일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최종 담판을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회 운영위 소집 여부 등을 둘러싼 여야의 견해차가 커 국회 정상화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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