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에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사람인이 기업 394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계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71.8%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계획이 없다'는 10.2%였다.
채용 예정 인원은 '증가 예정'(35.3%)이 '감소 예정'(13.8%)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채용은 주로 상반기(93.3%, 복수응답)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방식은 공채(16.3%)보다는 주로 수시채용(83.8%)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채용할 신입사원의 최종학력은 ‘대졸’이 45.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채용 예정 분야는 '영업/영업관리'(30.4%, 복수응답), '제조/생산'(26.9%), '연구개발'(14.5%), '서비스'(12%), '디자인'(11.3%) 등이었다.
신입사원 채용 이유는 '현재 인원이 부족해서'(47%,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들 기업의 신입사원 초봉은 평균 2261만원(대졸 기준, 인센티브 제외, 기본상여 포함)이었다.
한편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없는 기업(40개사)들은 그 이유로 '경력직 채용으로 대체할 거라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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