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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타우린' 생활활력에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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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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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지난 50년 넘게 자양강장제, 피로회복제의 대명사로 사랑받아왔다.

1961년 알약형태에서 박카스 내복액으로 변경된 뒤, 1963년에 드링크 형태의 '박카스D(drink)'로 새롭게 나왔다. 이후 1991년에 성분이 보강된 박카스F(forte)로, 2005년에는 주성분인 타우린 함량을 두 배 늘린 박카스D(double)로 태어났다.

일반의약품이던 박카스는 2011년 의약외품으로 바뀌면서 현재는 약국용 박카스D와 편의점용 박카스F가 판매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박카스엔 주성분인 타우린을 비롯해 각종 생체활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적절히 배합돼 있어 하루 한 병으로 육체의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등에 효과가 있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1827년 황소의 담즙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후 많은 연구를 통해 피로회복, 항스트레스, 간장 손상 방어, 동맥경화 치료효과, 고혈압의 예방, 시력관리에 효과, 면역 체계의 유지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최근엔 한국과학기술원(KIST) 뇌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이 타우린의 치매 치료 효능을 세계 최초로 증명해냈다.

뇌의 혈관장벽으로 투과되기 쉬워 경구로 섭취해도 뇌에서 흡수가 잘 되는 물질이라 별도의 복잡한 투약절차 없이 식수 등 음식으로 섭취해도 효과가 높다고 한다.

이러한 타우린은 오징어와 조개를 비롯한 어패류 등에 많이 존재하는데, 박카스D에는 100ml당 타우린이 2000mg, 박카스F에는 120ml당 1000mg이 함유돼 있다.

박카스는 지난 반세기 동안 182억 병 넘게 판매돼 왔다. 오랫동안 그 제품을 믿고 구매하는 충성 고객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동아제약은 그러한 소비자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박카스’를 최초로 발매한 이후 현재까지 맛과 품질에 대한 원칙을 지키고 1병의 ‘박카스’를 만들기 위해 30여 가지의 공정과 완벽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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