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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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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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위너 송민호가 SBS 가요대전에서 대한민국을 '열도'라고 칭하며 방송사고를 냈다.

송민호는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201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에서 송지효와 2PM 닉쿤, 씨엔블루 정용화, B1A4 바로, 인피니트 엘과 함께 MC를 맡아 진행을 이끌었다.

8년 만에 시상식 부활로 기대를 모은 '가요대전'은 조악한 진행으로 시청자에게 원성을 샀다.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것은 위너 송민호의 '열도' 발언이었다.

송민호는 진행하던 도중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고 말해 보는 이를 경악하게 했다.

이외에도 수준 이하의 카메라 워킹, 잦은 음향 사고 등 SBS 가요대전은 방송사고로 얼룩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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