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향해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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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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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진주 역세권 추가용지 분양...최근 진주․사천 국가항공산단 지정으로 분양문의 쇄도

[진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진주시는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가용지 분양을 위하여 지난 12월12일 분양 공고를 한데 이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용지는 총 24필지이며, 상업용지 15필지(면적 27,921㎡), 준주거용지 3필지(면적 1,911㎡)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면적 18,637㎡) 주상 복합용지 3필지(면적 47,786㎡), 유통시설용지 1필지(면적 8,710㎡)이다.

분양 공고문은 진주시홈페이지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균형개발과(055-749-5781, 5783)로 문의하면 된다.

분양금액은 3.3㎡당 준주거용지 530만원 ~ 600만원,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50만원 ~ 260만원, 상업용지 590만원 ~ 870만원이고, 주상복합용지는 470만원 ~ 500만원대이며, 유통시설용지는 446만원으로 공개경쟁 전자입찰을 통해 분양할 예정이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1지구는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착공되어 진행 중이며 토지사용 시기는 2016년 12월말로 예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진주․사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됨으로써 역세권 용지분양에 대한 문의가 더 많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에는 많은 용지가 분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지역은 지난 2012년 12월에 KTX 신진주역 개통이후,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고, 역세권 인근지역에 금형(뿌리)산업단지가 추진되고, 경남 진주혁신도시가 마무리 되는 등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여건변화로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경전철도, 남해고속도로, 국도2․33호선, 사천공항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요충지는 물론 경남진주혁신도시, 정촌산업단지, 종합교통센타 예정지, 국립경상 대학촌택지지구에 접하고 있어, 이와 연계한 신진주역세권 복합주택단지가 조성되면, 명실상부한 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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