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멘' 여배우 빌리 화이트로 사망

빌리 화이트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영화 '오멘'에서의 유모역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영국 여배우 빌리 화이트로가 2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82세로 사망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11살 때 라디오 작품으로 데뷔한 화이트로는 특히 노벨문학상을 받은 극작가 사뮈엘 베케트와 작업을 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베케트는 그녀를 "완벽한 여배우"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화이트로도 자서전에서 베케트와 연극 작업을 같이하지 않았다면 누구도 자신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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