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날 국내 최초로 소셜벤처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소셜벤처포럼’이 발족했다.
국내 사회적기업 및 창업지원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혁신적인 방법론으로 소셜 임펙터 및 소셜 비즈니스를 발굴하여 새로운 경제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시대적 소명을 안고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와 포럼 발족식은 유인철 센터장, 크레비스 김원영 대표, KAIST SK 사회적기업가센터 강민정 부센터장, 미스크(MYSC) 김정태 대표 등 국내 소셜벤처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소셜벤처의 발전방향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이번 소셜벤처포럼 발족에 이민화 한국벤처협회 명예회장은 “소셜과 벤처는 패러독스다. 소셜은 사회적 가치를, 벤처는 경제적 가치를 지향한다. 상반되는 가치의 만남은 필연적으로 혼돈을 야기한다. 그러나 이제 모든 벤처는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소셜벤처는 이제 사회적기업의 일부 영역도 아니고 벤처의 작은 모퉁이 기업도 아니다. 시대를 열어가는 사회적 가치와, 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경제적 가치가 융합해 기업의 이익창출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벤처의 미래 지향점이다. ”라고 말했다.

소셜벤처 클러스터 구축위한‘소셜벤처포럼’국내최초 발족[사진제공=크리노베이션링크]
또한 유인철 아스피린 센터장은 “이번 포럼 발족식을 통해 소셜벤처가 한국사회에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육성 생태계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과 조언도 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향후 소셜벤처포럼은 아스피린센터를 중심으로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혁신가들을 발굴하여 성공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며 서울시내 창업동아리, 소셜벤처 크리노베이션링크,한국대학생재능포럼, 사회적기업 동아리 SEN등 다양한 청년들과 네트워킹 및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성공적인 벤처 기업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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