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입도 1200만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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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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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000만명 시대…올해 1200만명 시대 열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관광의 호황세가 1200만명 관광 시대를 활짝 열렸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제주방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0만3426명보다 13.3%가 늘어난 1199만2435명이었으며, 22일 현재 제주방문 관광객은 1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들 입도 관광객 중에는 내국인이 872만8074명(5.2%↑)이었으며, 외국인은 326만4361명(42.4%↑)으로 이중 중국인관광객이 281만4875명(57.44%↑)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3만2738명(53.63%↑), 베트남 3만1286명(57.74%↑) 등이 신흥아세안시장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제주관광객 수 지속세는 지난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라는 대위업을 이루어냈다. 올해 세월호 사고로 인해 가라앉은 관광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매월 신기록을 세우며 지난 10월 21일에는 관광객 2년 연속 1000만명 돌파, 그리고 오늘 1200만명이 제주를 찾았다

이는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 획득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등으로 인지도 상승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는 탄탄한 기반이 되었으며, 저가비용 항공의 활성화,국제접근성의 획기적 개선(지난해 12월 13개노선→올해 12월 현재 24개노선), 크루즈 관광의 활성화(지난해 181회 입항→올해 242회 입항)등이 주요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엔저, 한일관계, 국제직항노선 위축 등 부정요인 작용으로 일본인관광객은 17.05%가 줄면서 장기침체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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