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방송사고…"송민호 열도 발언, 대본대로 읽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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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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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BS 가요대전 SUPER5'에 참석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위너 송민호가 SBS 가요대전에서 대한민국을 '열도'라고 칭한 방송사고가 송민호의 무지 때문이 아닌 대본상의 실수로 밝혀졌다.

송민호는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201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에서 송지효와 2PM 닉쿤, 씨엔블루 정용화, B1A4 바로, 인피니트 엘과 함께 MC를 맡아 진행을 이끌었다.

8년 만에 시상식 부활로 기대를 모은 '가요대전'은 조악한 진행으로 시청자에게 원성을 샀다.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것은 위너 송민호의 '열도' 발언이었다.

송민호는 진행하던 도중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고 말해 보는 이를 경악하게 했다.

열도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이란 일본을 일컫는 말이다. 방송 이후 시청자는 송민호의 무지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해당 실수는 대본에 명시된 것이다. 송민호는 대본대로 했을 뿐"이라고 22일 일간스포츠가 가요대전 대본을 입수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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